# 월리 서평 : 완벽한 공부법 - 몸

본 책은 '고영성, 신영준'의 '완벽한 공부법'을 읽고 난 후,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고자 작성한 서평입니다. 

286p


제대로 된 방법으로 노력해야 한다. 그런데 그 방법이 무언가를 하는 것만 말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아무것도 안 해야 할 때가 있다. 열심히 공부와 일에 몰두했다면 한가로운 시간을 갖고 쉬어야 한다. 이 또한 중요한 학습 전략이다.


열심히 공부한 다음 한가로운 시간을 갖고 쉬는 것은 중요하다. 단, 공부하지 않고 쉬면서 내가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스스로 위안을 삼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이다.

290p

신체는 밀어붙이도록 만들어졌다. 우리는 신체를 밀어붙이면서 뇌도 함께 밀어붙인다. 학습과 기억력은 우리 조상들이 식량을 찾게 해주었던 운동 기능과 함께 진화했다.... 학습에 최적화된 운동은 유산소 운동임을 추론해볼 수 있다.


'운동을 열심히 하면 체력이 떨어지므로 공부하는데 효율성이 떨어지게 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공부하는데 무리를 줄 정도의 강도 높은 운동은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실제로 30분 내외의 유산소 운동을 더 나은 학습 능력을 제공하는데 매우 효율적이다.

291p

공부와 관련해 운동의 최적 시기는 공부를 하기 전이다... 존 레이터는 일주일에 4~5회, 30분씩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한다.


295p

잠을 자는 동안 뇌는 새로운 기억을 기존 기억과 통합하고 통합된 기억을 다시 분석한다. 당신이 오늘 공부한 내용이 기존의 기억 속에 있는 장기기억들과 멋지게 춤을 추게 하려면 잠을 젲대로 자야 한다는 말이다... 미국수면재단의 성인 권장 수면시간은 7~9시간이다.

실제로 대한민국 성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내외다. 물론 대학생 시절에는 조금 더 높아질 수 있지만, 직장인의 경우는 매우 적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실제로 학습에 초점을 두고 무언가를 개발해야 하는 시기에는 수면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나는 7시간 수면을 선호하고 있다. 문제는 7시간 이상으로 수면 시간을 허용하는 것은 마음에 불편하다.


298p

하루에 머그잔 기준으로 두 잔을 초과하지 않으면 피로감을 극복하고 공부 집중도를 높이는 데 커피가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커피를 마실 때 적절히 단것을 같이 먹으면 공부 효율은 더 올라간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 때마다 학습능력이 높아진다고 느끼는 것은 단순히 착각이나 최면이 아니라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나 또한 머그 한잔 정도로만 커피를 즐기는 편인데, 앞으로는 단 것을 같이 먹으면서 학습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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