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리서평 : 완벽한 공부법 - 기억
본 책은 '고영성, 신영준'의 '완벽한 공부법'을 읽고 난 후,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고자 작성한 서평입니다.
91p
주의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부를 많이 하는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주의력을 키워서 공부를 잘하게 된다기보다 공부를 계속하다 보니 주의력과 집중력이 높아지는 것이다.
학창시절에 '엠씨스퀘어'라는 기계를 구매한적이 있었다. 공부를 잘 하게 해주는 물건이라고 해서 굉장히 인기가 많았는데, 가격도 꽤 나가는 물건이어서 큰 맘 먹고 구매한 기억이 난다.
무슨 파장과 빛을 이용해서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제품이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에겐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여담이지만, 6개의 모드 중에서 6번째 모드로 먼저 10분정도 얕은 잠을 자고 3번 모드로 공부하라고 한 것이 기억나는데. 중요한건 6번 모드에서 항상 깊은 잠에 들었다. 얕게 자고나면 더 피곤했던 기억이.. 아무래도 눈만 감고 있었어야 했나보다)
무튼 엠씨스퀘어와 관련없이 나름 나쁘지 않은 집중력을 가졌었다고 생각하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내가 어느정도 알고 있는 과목들'에 대해서는 집중력이 좋았고, 그 과목에 대한 성적들도 계속 향상되었던 것 같다. 물론 내가 잘 모르는 과목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
정리하자면 집중력은 '관심'이라고 봐야할 것 같다. 내가 관심이 생기는 일에 더 신경이 쓰이는, 말그대로 집중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일 것이다. 그리고 이 말은 '알고 싶다면 부딪혀서 공부해라. 그러면 더 관심이 가고 집중할테니'가 되겠지.
98p
결국, 특별한 꼼수가 있기보다 작업기억 능력의 확장은 얼마나 많은 공부를 하느냐와 많은 것을 알고 있는가에서 결정된다.
위와 동일하다. 사실 이번 장의 내용은 '기억'인데, 나는 집중에 대해 더 관심이 갔던 것 같다. 책에서도 나오지만, 결국 기억력의 향상은 '집중'을 통해 만들어진다. 물론 기억력 향상을 위한 여러 조언들도 들어있지만, 내 경험상으로도 내가 관심을 갖고 집중한 내용들에 대해서는 기억이 확실히 좋았다. 결국 그 기억들은 내가 배우고 익히고, 익숙해진 내용들이지 않는가.
104p
시험은 장기기억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메타인지를 향상해줌으로써 좀 더 효율적인 학습 전략을 세우도록 해준다. 시험을 통해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인출이야말로 장기기억으로 가는 최선의 길이다. ... 인출이라는 것은 시험을 포함해서 암송, 요약, 토론, 발표, 관련된 글을 쓰는 것 등을 말한다. 다시 말해 공부한 내용을 어떻게든 밖으로 표출해 보는 것이다.
이번 장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이었다. 나는 '기억하기 위한 공부'는 약했다. 암송은 귀찮았고, 요약은 하다가 늘 포기하였고, 토론이나 발표는 한국에서는 거의 있을 수 없는(내가 공부하던 시대에는) 일이었다. 대학생때에는 토론의 기회가 충만하게 많았지만, 그때는 왜 그런 자만심이 있었는지 혼자 공부하는게 좋았다. 그리고 결국 기억에 남는 것은 없지만..
중요한 것은 '어렵게 공부할 수록 기억에 남는다'는 말이다. 내가 이 책을 한번 다 읽고, 다시 읽으면서 형광펜으로 줄을 긋고, 그 내용을 여기에 적는 이유는 한가지다. 실천하는 연습을 기르기 위해서다. 물론 이 실천을 통해 책의 내용을 한번 더 머리속에 집어넣을 수도 있고.
연습문제? 상상도 못한 일이다. 그냥 읽어보고 아는 줄 알았다. 결과는 정 반대였다.
어려울 수록 기억에 남는다. 어려울 수록 더 오래 머리 속에 남는다. 포장도로로 가면 장기기억에 남을 수 없지만, 진흙탕 길로 가면 오래 남을 수 있다. 이치적으로 귀찮고 힘든 일이라고 생각된다면 그 길로 가자. 그래야만 한다.
91p
주의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부를 많이 하는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주의력을 키워서 공부를 잘하게 된다기보다 공부를 계속하다 보니 주의력과 집중력이 높아지는 것이다.
학창시절에 '엠씨스퀘어'라는 기계를 구매한적이 있었다. 공부를 잘 하게 해주는 물건이라고 해서 굉장히 인기가 많았는데, 가격도 꽤 나가는 물건이어서 큰 맘 먹고 구매한 기억이 난다.
무슨 파장과 빛을 이용해서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제품이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에겐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여담이지만, 6개의 모드 중에서 6번째 모드로 먼저 10분정도 얕은 잠을 자고 3번 모드로 공부하라고 한 것이 기억나는데. 중요한건 6번 모드에서 항상 깊은 잠에 들었다. 얕게 자고나면 더 피곤했던 기억이.. 아무래도 눈만 감고 있었어야 했나보다)
무튼 엠씨스퀘어와 관련없이 나름 나쁘지 않은 집중력을 가졌었다고 생각하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내가 어느정도 알고 있는 과목들'에 대해서는 집중력이 좋았고, 그 과목에 대한 성적들도 계속 향상되었던 것 같다. 물론 내가 잘 모르는 과목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
정리하자면 집중력은 '관심'이라고 봐야할 것 같다. 내가 관심이 생기는 일에 더 신경이 쓰이는, 말그대로 집중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일 것이다. 그리고 이 말은 '알고 싶다면 부딪혀서 공부해라. 그러면 더 관심이 가고 집중할테니'가 되겠지.
98p
결국, 특별한 꼼수가 있기보다 작업기억 능력의 확장은 얼마나 많은 공부를 하느냐와 많은 것을 알고 있는가에서 결정된다.
위와 동일하다. 사실 이번 장의 내용은 '기억'인데, 나는 집중에 대해 더 관심이 갔던 것 같다. 책에서도 나오지만, 결국 기억력의 향상은 '집중'을 통해 만들어진다. 물론 기억력 향상을 위한 여러 조언들도 들어있지만, 내 경험상으로도 내가 관심을 갖고 집중한 내용들에 대해서는 기억이 확실히 좋았다. 결국 그 기억들은 내가 배우고 익히고, 익숙해진 내용들이지 않는가.
104p
시험은 장기기억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메타인지를 향상해줌으로써 좀 더 효율적인 학습 전략을 세우도록 해준다. 시험을 통해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인출이야말로 장기기억으로 가는 최선의 길이다. ... 인출이라는 것은 시험을 포함해서 암송, 요약, 토론, 발표, 관련된 글을 쓰는 것 등을 말한다. 다시 말해 공부한 내용을 어떻게든 밖으로 표출해 보는 것이다.
이번 장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이었다. 나는 '기억하기 위한 공부'는 약했다. 암송은 귀찮았고, 요약은 하다가 늘 포기하였고, 토론이나 발표는 한국에서는 거의 있을 수 없는(내가 공부하던 시대에는) 일이었다. 대학생때에는 토론의 기회가 충만하게 많았지만, 그때는 왜 그런 자만심이 있었는지 혼자 공부하는게 좋았다. 그리고 결국 기억에 남는 것은 없지만..
중요한 것은 '어렵게 공부할 수록 기억에 남는다'는 말이다. 내가 이 책을 한번 다 읽고, 다시 읽으면서 형광펜으로 줄을 긋고, 그 내용을 여기에 적는 이유는 한가지다. 실천하는 연습을 기르기 위해서다. 물론 이 실천을 통해 책의 내용을 한번 더 머리속에 집어넣을 수도 있고.
연습문제? 상상도 못한 일이다. 그냥 읽어보고 아는 줄 알았다. 결과는 정 반대였다.
어려울 수록 기억에 남는다. 어려울 수록 더 오래 머리 속에 남는다. 포장도로로 가면 장기기억에 남을 수 없지만, 진흙탕 길로 가면 오래 남을 수 있다. 이치적으로 귀찮고 힘든 일이라고 생각된다면 그 길로 가자. 그래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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